제약협회 어준선 회장·부회장단 전격 사퇴
- 가인호
- 2010-02-11 16: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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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구매제 확정에 책임 통감"…차기 집행부 이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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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역사상 현직 회장과 부회장단이 임기중 중도 퇴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의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확정에 책임을 지고 어준선 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전원이 총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것.

저가구매 시범사업 실시라도 해달라
어 회장은 "저가구매 제도가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결코 리베이트 근절 효과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제약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빈대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어 회장은 "그동안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반대했으나 원안대로 대통령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에 협회 회장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25일 총회를 마치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여러 기관으로부터 리베이트 실사를 받으면서 불만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는 회장의 입장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덧붙였다.
어 회장은 "사퇴를 계기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가를 현실화해 제약협회, 의사회, 병원협회, 약사회, 도매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예산상으로 어렵다고 한다면 처방총액 절감제로 의료계의 처방권을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한다면 적어도 1년 정도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우려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부회장단, 회장 뜻 따라 전원 사퇴
이어 이행명 제약협회 부회장은 "협회 발족 이후 임기중 회장 중도퇴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부회장단도 책임을 통감하고 전원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회장과 부회장단의 총 사퇴로 2월 25일 총회까지 공석이 예상되나 공석 기간 중에는 문경태 상근 부회장과 실무진들이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집행부 25일까지 구성
한편 어준선 회장과 부회장단의 전격 사퇴에 따라 차기 집행부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업계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회장단 구성이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
이와관련 어 회장은 "25일까지 자문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적절한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상위권 제약사 오너 2세 중에서 회장 선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이처럼 저가구매 시행과 맞물려 제약협회 회장단 사퇴라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향후 정부와 제약업계의 행보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가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결코 리베이트 근절 효과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제약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빈대잡기 위해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 예상됨으로 최선을 다해 반대하였으나 원안대로 대통령님의 재가를 받았다고 알려짐으로 제약협회 회장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오는 2월25일 총회를 마치고 사퇴할 것을 밝힙니다. ◎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제약협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여 상당한 진척을 보았다고 생각하나 영업일선에서 활동하는 사원들이 과거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생하는 환경을 개선하지 못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 최근 많은 회원사들이 여러 기관으로부터 리베이트 실사를 받으면서 불만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회장의 입장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간절하게 바란다면 리베이트를 근절하기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가를 현실화하여 제약협회, 의사회, 병원협회, 약사회, 도매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예산상으로 어렵다고 한다면 처방총액절감제로 의료계의 처방권을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함에도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한다면 적어도 1년 정도는 시범실시 함으로써 우려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11일 제약협회장 어준선
회장직 사퇴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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