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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일양, 매출 약진…유유, 실적부진 지속

  • 이탁순
  • 2010-02-16 06:57:56
  • 요약
  • 일양, 영업·순이익 흑전…'알비스' 뜨고 '맥스마빌' 지고

3월 결산 마감 제약사들이 지난 3분기 누적 실적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유유제약과 국제약품을 제외하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 이상 늘어났다. 일약약품이 이익 부문에서 흑자전환했고,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은 2분기에 이어 두자리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유유제약은 매출과 이익면에서 계속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데일리팜이 3월 결산 마감 제약사들의 3분기 누적 실적(금융감독원 보고자료)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까지 매출 45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33.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39억원으로 16.1% 늘어났다.

대웅제약은 '알비스'의 무서운 상승세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대 후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매출 2307억원을 3분기까지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면에서는 각각 전년 대비 37.7%, 75.6% 상승으로 나머지 3월 결산 제약사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사미온이 전년도에 비해 미흡한 실적이지만, 아로나민, 큐란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레보비르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치옥타시드, 레가론은 20% 대의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일반약 비급여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타겐에프가 전년 동기 대비 29.4%나 매출이 상승했다.

이번 분기 국산 신약 '놀텍' 출시로 주목받은 일양약품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반면, 유유제약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보다 오히려 -13.6% 후퇴했으며, 영업이이과 순이익도 적자폭이 더 늘어났다. 타나민과 맥스마빌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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