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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휴미라', 와이어스 '엔브렐' 제쳤다

  • 이탁순
  • 2010-03-03 06:55:01
  • 요약
  • 류마티스관절염 시장…바이오약 리콤비네이트 1위

[2009년 바이오의약품 국내 처방액 분석]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휴미라(한국애보트)가 엔브렐(한국와이어스)을 이겼다.

레미케이드(쉐링푸라우코리아)도 처방액이 급증, 휴미라-엔브렐-레미케이드 3강 구도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일 데일리팜이 2009년 EDI청구액을 기준으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사용한 바이오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휴미라가 엔브렐을 앞질렀다.

유전자재조합기술 이용 바이오의약품만 선별 분석(혈액제제 제외)
휴미라주40mg은 전년도보다 무려 120%가 증가한 122억을 청구, 이 시장 선두를 유지했던 엔브렐주25mg 청구액을 넘어섰다.

레미케이드주사100mg도 전년보다 46%가 오른 99억원 청구로 블록버스터 등극을 앞두고 두 약물을 바짝 뒤쫓고 있다.

반면, 엔브렐은 두 경쟁 약물의 상승세에 처방액이 7.3% 감소, 113억원에 머물렀다.

이 시장은 국내 바이오시밀러가 첫번째 타깃으로 노리고 있는 시장이라 오리지널 약물들의 선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뜨거운 허셉틴주150m(한국로슈)도 전년보다 무려 63.3%가 오른 15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주120KIU(노보노디스크제약)는 전년 대비 오른 284% 오른 76억원을 기록했고, 다발성경화증 억제제 베타페론주사(바이엘코리아)는 세 배 이상 처방액(49억원)이 급증해 관심을 끌었다.

바이오의약품 중 처방액 1위는 혈우병치료제 리콤비네이트(박스터)로, 31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전체 의약품 순위 27위를 나타냈다.

그 다음 당뇨병치료제 란투스주솔로스타(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2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처방액 100억원을 넘긴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은 모두 7개로 나타났다.

국산 바이오의약품 중에는 CJ제일제당의 에포카인프리필드주4000유니트가 72억원을 기록해 체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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