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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근회장, 한국 인물시리즈 메달 선정

  • 가인호
  • 2010-03-29 09:43:19
  • 요약
  • 한국조폐공사, 기념메달 발행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하는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인물로 선정됐다.

종근당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30일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해 주화 형태의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조폐공사는 “고촌 이종근 회장은 인간생명의 존귀함을 지키며 한국의 약업보국을 실천한 선구자로서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기업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2008년 2월부터 역사 속 위인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을 매월 2인씩 총 100인을 선정해 제작, 발행하는 명예로운 기념메달이다.

이번에 발행된 백동 소재 12각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약업보국의 선구자’라는 문구와 고촌 이종근 회장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신념, 생각, 노력은 제각기 별도의 것이 아니다’라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함께 이 회장의 이름 중 가운데 철자인 ‘쇠북종’자를 모티브로 하여 종근당 기업의 심볼이 된 ‘종’ 이미지가 담겨 있다.

고촌 이종근 회장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인간 생명의 존귀함을 지키기 위한 사명으로 1941년 종근당의 모태가 된 궁본약방을 창업한 이래, 평생을 오직 제약업에 헌신하여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에 크게 공헌했다.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73년 사재로 고촌재단을 설립,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학술연구 및 해외동포 연수를 지원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몸소 실천한 기업인이다.

김정우 사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 이종근 회장이 다음 세대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이 될 ‘한국의 인물 100인’에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임직원들도 선대 회장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이어 우리 국민은 물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글로벌한 제약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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