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본부 화재로 의약품 민원처리 '비상'
- 이탁순
- 2010-03-30 0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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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심사부 다른 건물로 대피…일부 업무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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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실험동 건물에 의약품심사부도 입주하고 있기에 간접적으로 불똥이 튄 것.
불이 난 지점은 실험동 건물 왼편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연구부서이지만, 화재로 인해 건물 전 지역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오른편에 있는 심사부도 일터를 잃게 됐다.
이날 의약품심사부는 인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대강당에 대피 아닌 대피를 했다.
이 가운데 허가심사조정과 직원들은 식약청 제2별관인 '유림빌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피난 부서들은 민원업무 정상화를 위해 컴퓨터를 옮기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화번호도 식약청 종합민원상담센터 '1577-1255'로 단일화했다.
대부분의 민원업무가 이미 전산화가 된 터라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지만, 화재로 인해 업무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일부 민원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허가심사조정과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온 민원이 많지 않아 대부분 정상처리가 가능하다"면서도 "일부 민원처리는 화재로 인해 지연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의약품심사부가 다시 실험동으로 복귀하려면, 내부정리 등 일정을 감안해 1주일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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