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종업원에 약 판매 유도 '팜파라치' 기승
- 강신국
- 2010-05-04 06:58: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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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시약, 주의보 발령…보건소에 촬영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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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광명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들이 팜파라치에 무차별 노출돼 약사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남성 2인 1조로 활동 중인 팜파라치는 '머리가 아프다'는 식으로 전산원 등 위생복을 입지 않은 약국 직원에게 일반약 판매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팜파라치는 '이 약을 어떻게 먹는냐'며 종업원에게 복약지도를 유도, 종업원이 '식후에 복용하라'는 육성과 약을 판매하는 현장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인 1조로 활동 중인 팜파라치는 가방에 카메라를 숨기거나 이나 볼팬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사용하며 1명은 촬영을, 1명은 약을 집적 구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시약사회의 설명이다.
이같은 영상물이 보건소에 고발되면 약국으로서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이에 시약사회도 비상이 걸렸다. 전문카운터의 약 판매 장면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약사가 조제실에 약을 짓거나 다른 업무를 보고 있을 때 종업원에게 접근, 약 판매를 유도하다 보니 난감하다는 것이다.
광명시약사회 장춘희 회장은 "약국 현실에서 의도적으로 접근해 함정촬영을 한다며 안 걸릴 약국이 없다"면서 "이미 보건소에 팜파라치 촬영물이 접수돼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예전 타 분회에서는 처방없는 전문약 판매를 유도한 팜파라치가 화활동했지만 지금은 일반약, 특히 사리돈, 게보린 등에 대한 종업원 약 판매를 집중 촬영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 주의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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