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의사 처방변경 체감지수 미미
- 이현주
- 2010-05-17 1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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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지역 약국 "큰 영향 없어"…일부 약국, 처방변경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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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진료실 출입금지령 이후 제약사들의 처방변경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리지날과 유명제약사 품목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김해지역을 비롯한 경남의사회는 영업사원 진료실 출입금지령을 내리고 우수한 약효가 검증된 약품 위주의 처방을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처방변경 여부가 데이터 마이닝과 연관돼 오히려 의심 상황을 받을 수 있는데다 기존 처방약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은 이상 갑작스러운 변경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내과 개원의는 "약효가 좋지않은데 리베이트 때문에 약을 처방하는 의사들은 없다"며 "처방변경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내과 문전 K약국 약사는 "약품 처방변경 여부를 체감하지 못하겠다"며 "예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K내과 문전약국 D약국 약사도 "모든 처방전을 조제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기존에도 하위메이커 약은 처방하지 않았고 변경된 내용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리지날 약 또는 상위사 품목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사원의 방문횟수도 늘고있다는 설명이다.
K내과가 있는 1층 H약국 약사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유명 상위사 제품의 처방 조제가 조금씩 증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C내과 문전 S약국 약국장은 "1달에 2번 방문하던 영업사원들이 2~3번씩 더 방문하면서 자사제품 처방변경 여부를 묻고 있다"며 "의원에 가지못하기 때문에 약국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이 약국장은 이어 "내과에서 처방변경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제약이 달라져도 문의가 없는 것을 보니 병원에서 환자에게 처방을 변경하고 안내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김해지역 상위사 영업 담당자는 "진료실 방문은 쉽지 않아도 약효에 따라 처방한다면 하위메이커 보다는 상위사 품목 위주로 처방이 이뤄질 것"이라며 "오히려 이번기회에 처방이 증가할 수도 있지않겠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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