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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당뇨약 병용요법 대세…'아마릴엠' 우위

  • 허현아
  • 2010-06-16 06:45:05
  • 요약
  • CSD, 250개 의원 처방데이터 분석…환자 70% 2제 이상 복용

경구용 당뇨병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70%가 다른 성분 치료제를 2종 이상 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품목 중에서는 복합제 ‘아마릴엠’ 처방이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DPP-4 계열과 메트포르민제제 병용처방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경향은 제약산업 전문 리서치기관 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CSD)가 일반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 등 250개 의원의 처방 데이터(2009년 4분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구용 당뇨병 제제를 처방받는 분석 대상 환자 중 한 가지 치료제만 처방받은 환자는 32%로 집계됐다.

이외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처방받은 환자가 53%, 세 가지 성분 이상을 처방받은 환자가 15%를 차지해 전체의 70% 가량을 점유했다.

이는 전체 환자의 약 10명 중 7명꼴은 2종 이상을 병용하는 현황을 보여준 것으로, 약제별 다빈도 병용조합도 관심을 모았다.

CSD가 2제 처방을 받고 있는 환자만을 심층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환자의 47.9%는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마릴엠’ 등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15.2%, DPP-4와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은 환자가 11.3%로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아마릴엠’ 처방빈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다이아벡스’와 ‘자누비아’, ‘다이아벡스’와 ‘아마릴’ 조합이 후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DPP-4 계열 제품이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DPP-4와 메트포르민제제의 병용처방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CSD는 “경구용 당뇨병제제의 처방패턴과 선택약물은 보험가이드라인과 의사들의 임상경험에 크게 좌우되지만 제약사들의 영업전략도 큰 영향요인으로 분석된다”며 “2제 처방 뿐만 아니라 3제처방 이상의 패턴에서도 제품들간 병용처방에 뚜렷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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