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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24시간 무중단 시스템 가동…11월 시범실시

  • 김정주
  • 2010-07-07 06:45:32
  • 사업단, 10월 모의운영·청구 S/W 인증 시작

12월 DUR 전국 확대시행을 앞두고 24시간 무중단 시스템이 오는 10월 모의운영을 거쳐 11월 시범가동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DUR사업단(단장 박정연)은 이와 관련한 전국 시도광역시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스템 개요와 요양기관 준비사항을 공지했다.

6일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사업단은 전국 확대시행에 맞춰 24시간 무중단 시스템 가동 채비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요양기관과 심평원이 인터넷 망을 통해 자료를 송수신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며 오류방지를 위해 이중화로 설계됐다.

시스템은 크게 자료송수신, 자료점검, 자료관리로 분류된다. 자료송수신 파트는 DUR 통신서버 10대를 가동, 복호·암호화 된 보안적용과 인증서 검증, 점검결과 통보 기능을 맡게 된다.

특히 사업단은 전국 요양기관의 방대한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자료송수신 서버에 장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시스템에 장애복구 기능을 부여, 24시간 무중단을 가능토록 설계할 계획이다.

자료관리 파트 또한 관리용 서버와 관리 장애 대처 시스템을 구축해 이중화 되며 점검자료는 국가정보원 보안성 심의를 거치게 된다.

사업단은 10월 모의운영에 앞서 9월 자체개발 요양기관용 프로그램 개발 지침서와 함께 청구 S/W 업체용 모듈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정연 단장은 "전국 확대시행 시 24시간 무중단 가동을 목표로 이중화 시스템으로 설계했다"면서 "비인가자 접근 차단과 침입방지, 인가자의 사후 추적관리를 위한 접근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해 DB 보안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치과를 포함한 의료기관과 약국들은 확대시행 전까지 DUR 서버가 있는 심평원으로 관련 점검을 요청하고 결과 통보 등 기능을 추가해야 하며 심평원이 제공하는 표준점검모듈을 프로그램에 탑재해야 한다.

청구 S/W는 절차에 따라 인증 수순을 밟아야 하며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대형 병원급 기관의 경우 DUR 표준점검모듈 사용여부를 결정한 후 지침서에 맞춰 개발하면 된다.

관건은 구축일정이다. 모의운영, 즉 베타테스트 기간인 10월 이전까지 구축을 완료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업체 선정이 완료되지 않아 일정이 더욱 촉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단장은 "일정이 촉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동설계이기 때문에 밤샘작업으로 목표를 맞출 수 있다"면서 "12월 전국 확대시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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