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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니코틴산 복합제 '트리답티브' 출시 눈앞

  • 허현아
  • 2010-07-30 06:44:30
  • MSD, 정당 585원 약가 받아…시장 안착 '관심'

한국MSD의 야심작 '트리답티브정'(nicotinic acid/laropiprant) 1g/20mg 서방형제제가 국내 허가 1년여 만에 시장에 나온다.

니코틴산과 라로피프란트가 함유된 ' 트리답티브'는 나쁜 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C)은 증강시키는 니코틴산복합제의 특장점에 안면홍조 부작용 억제 기전을 가미해 기대를 모았었다.

한국애보트의 '니아스파노'가 홍조 부작용 때문에 시장 안착에 실패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새로운 니코틴산 복합제가 시장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된다.

29일 한국MSD는 올 3분기 제품 발매를 목표로 '트리답티브'의 등재 후속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 10개월에 걸친 약가심사 지연을 딛고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정당 585원에 약가협상을 체결해 내달 약가 고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등재된 니코틴산복합제 '니아스파노지속정1000mg'(674원)보다 약 13%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도 처방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약가가 확정된 만큼 제품 발매를 위한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 3분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트리답티브'는 작년 4월 국내 사용승인 허가를 획득한 지 약 1년 6개월 안에 빛을 볼 전망이다.

한편 국내 첫 출시된 니코틴산복합제 '니아스파노'는 2005년 발매 후 시장에서 잊혀졌던 품목을 한국애보트가 인수해 회생을 노렸으나,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일동제약으로 판권 이양됐다.

이같은 배경에는 '안면홍조'가 결정적 약점으로 작용해 온 만큼, 대표적 이상반응 발현율은 낮추고 가격 경제성을 확보한 '트리답티브'가 돌파구를 제공할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니코틴산 복합제는 의미있는 효과에도 불구하고 처방 난제로 작용한 홍조 이상반응을 해결했다"면서 "대부분 고지혈증치료제가 LDL-C 감소에 초점을 맞춘 상황에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함께 낮춰 심혈관계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 발현에 의미가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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