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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여름휴가 문제없어요"…복지혜택 풍성

  • 허현아
  • 2010-07-29 06:42:33
  • 요약
  • 업체들, 전국 숙박·문화시설 확보…"직원 사기진작"

"사람도 많고 가격도 비싸고…."

최대 휴가인파가 몰리는 성수기, 직원들의 휴가 고민을 덜어주는 제약사들의 복지혜택이 눈길을 끈다.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비용부담이 큰 8월 초 제약사들의 휴가가 집중된 가운데, 가족과 함께 쉴 휴양소를 제공하는 회사측의 배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데일리팜이 주요 제약사들의 휴가철 복지혜택을 조사한 결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마련하는가 하면 유명 관광지를 휴양소로 선택해 운영하는 회사들이 눈에 띄었다.

유한양행은 여름휴가가 몰린 7~8월 동안 용인 한화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하면서 수영장에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워터파크 시설을 7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더위사냥 코스로 제격이다.

일부 회사들은 연중 이용 가능한 각지 숙박시설을 구비해 편의를 제공한다.

녹십자, 대웅제약, CJ제일제당 등은 오크밸리, 대명콘도, 한화콘도, 휘닉스파크 등 전국 숙박시설을 연중 이용하도록 해 휴가기간 신청이 몰린다.

CJ는 특히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유명 골프리조트 나인브릿지 숙박시설 및 골프 할인혜택, 렌트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된다.

삼진제약은 강원도 양양군 소재 농촌관광마을과 낙산해수욕장 등지에 팬션을 확보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내달 1일부터 임직원 하계 휴양소로 운영해 어린 자녀들의 농촌문화체험과 여름휴가 필수 코스인 해변의 추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제약사 관계자는 "작년 가족들과 함께 회사에서 제공한 휴양지에 다녀왔다"며 "휴가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라 부담이 컸지만, 고급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하면서 주변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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