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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국내사 인수 '꿈틀'

  • 영상뉴스팀
  • 2010-08-16 06:38:57
  • 쌍벌제 등 영향...마케팅기지 활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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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제네릭 제품을 보유한 중국과 인도계 제약기업이 국내 제약사 인수합병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약가 인하, 쌍벌제 도입 등 굵직한 제도 변화 속에서 퇴출되는 국내 제약사를 헐값에 인수해 마케팅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제약사 퇴출 현상이 본격화 되면 대기업 집단의 제약산업 진출 기회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출연기관 소속 연구원 "지금 (제약회사가)매물로 많이 나와 있고 (우리나라)의약품 시장이 보수적인데 그런걸 극복하기 위해서 인도나 중국 제약회사들이 국내에 와서 시장진출을 위한 목적으로 그런 기업들을 인수해서 마케팅 기지로 활용하려는..."

그렇다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제약회사는 어떤 곳일까요?

제도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어느정도 영업망을 갖춘 중급 제약사들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간연구소 관계자 "그 중간에 중간그룹. 예컨대 영업력도 완벽하지 않고 탄탄하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제품 품목도 강하지 못한. 이런 중간에 있는 제약사들은 (제도변화에)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 복제약제 가격을 보면 외국에서 아직은 매력적인 시장이거든요. 그런 회사들이 헐값에 매입해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고 충분히 보여집니다"

앞으로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쌍벌제 등 제도변화가 제약사 구조조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인수합병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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