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의장 "약대 신설 진상규명 때까지 농성"
- 박동준
- 2010-09-13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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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야농성 붙박이 참여…"약사회 무능함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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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농성에 붙박이로 참여하는 정수연 의장은 당초 390명으로 제시됐던 약대 정원 규모가 15개 약대 신설 과정에서 늘어난데 이어 이들 약대의 최소 정원 확보라는 명목으로 또 다시 증원되는 것은 약사인력 수급균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15개 약대 신설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 밀실에서 결정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논의 자료 일체의 공개와 교과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전약협은 그 동안에도 약대 신설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한 시위를 벌여온 바 있다. 이번에 철야농성까지 감행하게 된 이유는?
졸속적 약대 신설과 관련한 약대생들의 반대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과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서이다. 15개 미니 약대 신설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철야농성은 언제까지 진행할 계획인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교과부 책임자와의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할 것이다. 최소한 교과부 차관과의 면담은 이뤄져야 한다.
지난 8월 교과부에 약대 신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논의 과정 일체를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
교과부는 여전히 이에 대한 아무런 답변이 없다. 약대생들의 공개 질의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본다. 감정적으로도 약대생들이 약대 신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전약협 입장에서 15개 약대 신설의 문제는 무엇인가?
약대 정원 증원 논의의 시작 자체가 약사 인력수급 균형을 감안하고 이뤄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졸속적으로 시작된 약대생 증원 및 약대 신설이 여전히 졸속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390명에서 시작된 약대 정원 증원이 15개 약대 신설 과정에서 변경됐으며 이들 약대의 최소 정원 보장 명목으로 또 다시 증원이 검토되고 있다.
약대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5개 약대 신설 결정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전약협은 약대 신설의 진상이 투명하게 공개될 때까지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다. 이는 향후 이뤄질 신설 약대의 추가 증원, 부실 약대에 대한 정원 배정 취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약협의 움직임과 달리 대한약사회는 약대 신설에 대해 이렇다 할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데?
약사회를 상대로 예비 약사들인 약대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약사회 집행부의 무능력함을 개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선배 약사들이 약대 정원 증원에 관심을 갖고 약사회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해달라. 선배약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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