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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약가협상 전략 외부유출 의혹에 '냉기류'

  • 김정주
  • 2010-10-22 12:15:49
  • 내주 국회에 서면보고…"협상전략 유출된 적 없다"

건강보험공단이 약가협상 전략 제약사 유출의혹 등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부심 중이다.

이 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외부(국회)에 알린 직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등 '냉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혹들에 대해)확인 중이지만 큰 사안은 아니다"라며 애써 태연해 했다.

지난 18일 건보공단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이 공단의 약가관리 부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8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약가협상 과정에서 특정 제약사에 대한 특혜.로비 의혹을 제기, 약가제도 부실관리를 문제삼은 데서 비롯됐다.

박 의원은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과 에이즈약 '프레지스타', 당뇨약 '자누비아' 위식도 역류질환약 '에소메졸' 등의 협상에서 약가가 상향조정 되고 사전 통보 없이 협상자가 변경되거나 협상 전 공단의 전략이 사전유출 되는 등 구체적 사례를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내부감사 대신 담당자들을 상대로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주중 서면답변 자료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나센정 의혹의 경우 "1차 협상 과정에서 업체 스스로 (재협상을) 취하한 상황에서 나온 금액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소메졸'과 관련해 공단의 약가협상 전략이 사전에 유출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미 정형근 이사장이 국감에서 답변한 것처럼 협상전략이 유출 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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