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약사 상전 모시기
- 이현주
- 2010-11-03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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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약사가 근무약사 구하기가 어렵다며 전화를 통해 하소연했다.
이 약사는 얼마전 근무약사가 그만두면서 당장 혼자 조제와 판매를 해야하며, 외부 약속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하지만 근무약사 채용여부는 둘째치고 면접의사를 밝힌 약사들의 예의없는 태도에 화가나고 속이 상한다고 토로했다.
"시간 약속까지 해 놓고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하면, 문자 달랑 한통 보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끝이다. 휴일 쉬고,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는 조건으로 월 300만원. 원하면 조율이 가능하다고도 말했지만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소위 지식인이라는데, 태도가 이럴 수 있는지 화가난다."
또다른 약국장 역시 근무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전중에 외부일이 많아 약국을 맡길 수 있는 약사가 필요하지만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화문의가 와서 급여를 좋은 조건으로 제시해도 시간이 맞지 않는다며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약국을 찾는 근무약사들이 많아 상전을 모셔오는 것 같다."
리크루트에 근무약사 구인광고가 매일같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근무약사 구하기가 쉽지않은 것이 확실한 듯하다.
'근무약사 구하기가 힘들어 약대 정원을 늘려 약사들이 무더기로 배출됐으면 한다는 생각까지도 한다'고 토로한 약국장의 말이 귓전을 맴돈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이라는 신조어는 약사사회에 해당사항이 없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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