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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경쟁력이다"…국내사, 교육 훈련 강화

  • 최봉영
  • 2010-11-22 06:45:43
  • 요약
  • 동국·한올·이연·보령 등 교육 훈련비 지출액 큰 폭 증가

국내 제약사들이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 등 정책 변화에 따라 제약사들이 직원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팜이 25개 국내 제약사의 교육 훈련비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분기까지 누적 교육 훈련비는 전년 동기와 견줘 평균 40% 가량 늘어났다.

주요 제약사 교육 훈련비 지출액(단위:백만원,%), 증감률 순 배열
제약사별로는 동국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이연제약, 보령제약, 현대약품 등 중견 제약사들이 교육 훈련비를 크게 늘렸다.

동국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교육 훈련비 지출액을 전년 보다 3.5배 이상 지출했다.

이연제약과 보령제약의 교육 훈련비는 각각 236.5%, 186.6% 늘어났으며, 현대약품과 유나이티드제약 역시 훈련비 지출액이 두 배 가량 늘었다.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독약품, 명문제약 등의 교육 훈련비 지출액이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제약사들도 교육 훈련비 지출액을 크게 늘렸다.

유한양행의 3분기 누적 교육 훈련비 지출액은 3억4200만원에서 4억77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동아제약 역시 21억7400만원에서 24억3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중외제약, 신풍제약, 삼진제약 등은 교육 훈련비 지출액이 감소했다.

중외제약의 교육 훈련비 지출액은 전년 대비 38.8% 줄었으며, 신풍제약과 삼진제약은 각각 23.3%, 21.8% 감소했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가 리베이트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전 영업 방식을 고수해서는 다른제약사에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제품이나 임상 관련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교육 횟수를 늘려 영업 사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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