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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탈퇴설 말도 안돼…윈윈전략 펼칠 것"

  • 이혜경
  • 2010-11-27 06:43:12
  • [단박 인터뷰]=김윤수 전국 시·도병원회장협의회장

각 지역 병원 대표자들이 #대한병원협회의 주요 사안을 제대로 청취하고 정책적인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5일 '전국 시·도병원회장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구성 목적으로 병협의 주요 사안을 시·도병원회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손꼽았다.

앞으로 병협이 전체 병원계의 중앙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협의회.

다음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윤수(서울시병원회장) 전국 시·도병원회장협의회장의 일문일답.

-전국시도병원장협의회가 출범했다. 출범 계기와 의의는

=전국 시도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정관에 따라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다 했다고 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없지 않다.

우선 지역 내 회원병원들의 중심체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협회내 공식기구로서의 기능을 하는데도 부족함이 있었다.

이는 그 조직이나 예산 등 개개 병원회가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데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의 시도병원회가 협의회를 구성해 힘을 합쳐 주어진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데 협의회 출범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향후 전국시도병원협의회의 중점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병원협회의 공식기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내 회원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취합, 이를 협의회에서 논의한 후 공통분모를 찾아 협회에 문제해결을 상정할 것이다.

또한 병원협회가 미처 취하지 못했거나 공식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문제를 시도병원회장협의회가 대신함으로써 협회의 입장을 대변할 계획이다.

회원병원들의 염원을 풀어주는 것이야 말로 협의회가 해야 할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전국시도병원협의회 출범 원인으로 최근 병협 수가협상 인상률과 회장선거 전형위원 결정방식에 불만이 높았기 때문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로 인해 중소병원협의회가 이사회를 통해 병협 탈퇴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는가

=수가인상에 따른 문제나 회장선거 전형위원 결정방식이 협의회 결성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인 것으로 인식을 한다면 대단히 잘못된 점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시도병원회장협의회 결성은 앞서 밝혔듯이 어디까지나 병원협회 공식기구로서 협회, 나아가 우리나라 병원계의 발전을 꾀하는데 그 주된 목적이 있다.

그리고 협회 공식기구로서 어떤 경우라고 협회를 탈퇴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결코 병원계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병협과 윈윈 전략을 펼칠 것인가

=협회의 공식기구인 전국시도병원회장협의회가 협회와 윈윈하지 못한다면 존재의미를 잃게 될 것이다.

협의회는 어디까지나 병원협회 나아가 병원계 전체를 위해 존재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 협회에 대한 쓴 소리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 역시 협회 발전을 위한 충심이라는 점, 이 기회를 통해 분명해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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