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MB 발언에 일반약 슈퍼판매 '한목소리'
- 이혜경
- 2010-12-27 1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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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보의·개원의 성명서 배포 이어 의협 기자 회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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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그동안 일반약 슈퍼판매를 주장해왔으나 명분이 없었다. 우회적으로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실패할 경우 약사회는 더 이상 슈퍼판매를 막지 못할것임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감기약 슈퍼판매를 거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으로 일반약 슈퍼판매 의사를 개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한 공보의협의회에 이어 27일 일반약 슈퍼판매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개원의협의회는 "감기약 슈퍼마켓 판매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은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이라며 "소비자 권리 인정을 위해서라도 안전성이 확보된 약품에 대해 약국외 구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은 일반 국민부터 대통령까지 모든 국민이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개원의협의회는 "일부 직역의 이익을 위해 더 이상 국민의 편익을 외면하고 회피하려는 정부 태도에 수수방관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또한 일반약 슈퍼판매 촉구 운동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지난 27일 각 직역 단체와 함께 '일반약 슈퍼판매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려다 내부 사정으로 취소했다.
하지만 대통령 발언 이후 발빠르게 기자회견을 기획하려던 의도를 보면 의협 또한 '일반약 슈퍼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해석된다.
의협 관계자는 "일반약 슈퍼판매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연말연초 바쁜 시기가 지날때까지 조금 더 여론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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