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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월 6억 문전약국 거래선 이탈…편법 유혹 여전"

  • 이상훈
  • 2011-01-04 06:46:20
  • 대형 5개 업체 결속력 강화…투명 유통 재다짐

도매업계가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영토다툼 중단'을 선언했지만 현장에서는 문전약국 중심으로 거래선 이탈 조짐이 일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도매업체들이 과거 기준에 맞춰 금융비용을 제공하는 등 여전히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도매업체 대표들은 문전약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편법 영업을 은근히 시사, 거래처 변경을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상위 도매업체 사장은 "쌍벌제 시행 이후 12월 한달 동안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면서 "매출의 95% 가량을 카드로 받아 회전이 단축됐고 중하위권 약국 거래가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사장은 최근 한달 동안 월 평균 거래량 5~6억원 규모의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우량 거래선이 이탈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약국 영업담당자들로부터 대형 도매업체들을 포함해 일부 도매업체들이 편법을 내세워 우량 거래선 빼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B도매업체 관계자도 "영업 현장에서 편법 영업이 여전하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특히 쌍벌제 시행으로 금융비용을 1.8% 이상 제공하면 처벌을 받는데도 관행이었던 5%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 업채들이 도매협회 차원에서 불법 리베이트 영업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면서 "일단 1월까지 추이를 살펴보고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5개 도매업체 대표는 비밀리에 회동을 갖고, 불법 리베이트 영업 근절 등 투명 유통에 앞장설 것을 재다짐했다.

모 도매업체 사장은 "지난해 11월 24일 상위 50개사가 모여 투명유통을 다짐했지만 여전히 불법 영업이 성행하고 있어 대형 도매업체 5곳이 모임을 만들었다"면서 "5개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불법 리베이트 영업 근절 등 투명 유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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