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병원 직영도매 횡포 너무 심해" 하소연
- 이상훈
- 2011-01-28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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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납품에 무리한 마진요구까지…우월적 지위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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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병원 의약품을 독점적으로 납품하는 일부 직영도매업체 횡포에 제약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다시 한번 병원 직영도매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오른 것이다.
28일 제약사와 도매업계 등에 따르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 이후 직영도매 영향력이 더욱 커져 의약품 유통구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직영도매 운영 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들이 잇따라 저가 구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병원들은 직영도매에 전권을 위임하고 제약사들로부터 견적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약 및 도매업계는 병원이라는 든든한 뒷배경을 둔 직영도매들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27일까지 1차 견적을 받은 H병원은 2차 가격 조정 가능성도 있어 제약사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1차 견적을 받는 과정에서 S도매와 충분한 논의를 했지만 당초 2차 가격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에 제2의 가격할인 또한 배제 할 수는 없다는 게 제약사들의 우려다.
더욱이 제약사 관계자들은 병원 직영 도매들이 저가납품에 무리한 마진까지 요구하고 있어 타 병원 입찰보다 어려움 많다고 호소했다.
A제약사 관계자는 "그동안 병원 직영도매는 종합도매보다 평균 10% 가량의 마진을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거기에 4~5개월의 어음까지 발행해 전체 평균 15%의 마진을 더 받고 있다는 게 업계 정설이다"며 "저가납품에 따른 약가인하도 부담인데 거기에 지나친 마진 요구는 제약사들을 더욱 지치게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직영도매가 원하는 선에서 견적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사실상 배후에 병원이 있기 때문에 코드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직영도매들은 코드삭제 카드를 들고 저가납품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제약사 관계자는 "하루 이틀 먹고 살자고 하는 장사였다면 과감하게 거래를 포기했을 것"이라며 "직영도매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하루 빨리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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