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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스티렌' 877억…블록버스터 20개 쏟아졌다

  • 가인호
  • 2011-01-31 06:43:50
  • 요약
  • 주요품목 매출, 100억 이상 전문약 16개·일반약 4개...박카스 1283억

동아제약이 지난해 8468억원대 매출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한 가운데 20개의 블록버스터 품목을 배출하며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동아제약의 지난해 주요품목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품목은 총 20개로 조사됐으며, 전문의약품이 16개 일반약을 포함한 OTC제품이 4개로 나타났다.

이중 천연물신약으로 수년간 동아제약 효자품목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스티렌이 877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성장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막강 품목임을 입증했다.

이어 아토르바 아성을 무너트린 리피토 제네릭 ‘리피논’이 30%대 고성장을 시현하며 처음으로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오팔몬’과 ‘플라비톨’을 포함해 400억원대 이상 대형품목이 3개나 배출됐다.

이어 노바스크 개량신약 ‘오로디핀’과 치매치료제 ‘니세틸’이 200억원대 매출을 올려서 뒤를 이었다. 니세틸은 매출이 약간 하락했다.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단위=십억)
동아제약의 국내개발 신약 ‘자이데나’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약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가스터’(191억원), ‘그로트로핀’(172억원), ‘코자르탄’(180억원), 타리온(196억원), 글리멜(155억원), ‘아크로펜’(114억원) 등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품목을 유지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이 481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OTC품목 매출(단위=십억)
일반의약품 중에는 대표품목 박카스가 전년대비 10.2%가 성장한 1283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카스의 경우 일반약 시장 확대와 적절한 대중광고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두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판피린이 238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마시는 감기약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OTC 부문은 박카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84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7.2% 늘어난 985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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