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월평균 외래 25% 증가
- 이혜경
- 2011-02-15 1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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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경 병원장 "병원 발전 일등공신은 직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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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료과를 돌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는 김우경(59·성형외과) 고대구로병원장을 만나 2011년도 마스터 플랜을 들어봤다.
김 원장은 취임 이후 3개월에 걸쳐 모든과 임상교수와 개별만남을 진행했다.
의료원 산하 병원장의 한계를 알고 있던 교수들이 병원에 바라는 기대 또한 생각보다 소소했다는 김 원장.
교수 숙소 샤워실 내 세면도구 용품 비치, 자전거 거치대 설치, 병원 식당 반찬 리필 허용, 간호사 야식 운영 1시간 연장, 교수 위생복 마련 등이 직원들을 위해 김 원장이 개선한 부분이다.
그는 "소소한 부분이 개선되니 자연스레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게 된 듯 하다"며 "월평균 외래환자 25% 증가는 구로병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구로병원은 지난해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의 슬로건을 내걸었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본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한 '진료예약센터'로 인해 초진환자 증가와 대기시간 단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 원장에게 있어 지난해는 병원의 저력과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병원 성장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강화, 진료 인프라 확충, 내외부 고객 만족,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이라는 세부 목표도 설정했다.
질환별 전문 코디네이터 활용, 다학제 협진 진료 확장, 병원 학교 개설, 장비 추가 도입, 예술 관련 동호회 지원, 통합임상시험센터 설립, 신종 전염병 격리시설 확충 등이 우선적으로 실천할 방안이다.
김 원장은 "임기 시작에는 조심스럽고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난해 병원의 발전 가능성을 본 만큼 올해는 2010년을 뛰어넘는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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