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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이 2배 증가한 '이명'…"올바른 치료법은?"

  • 이혜경
  • 2011-02-14 16:45:27
  • 요약
  • 이명재활치료법으로 불필요한 공포감 해소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이명 환자가 최근 7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14만 2000명이던 이명환자가 지난 2009년에는 26만 4000명으로 1.9배 늘었다. 연평균 9.3%가 증가한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5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5만 4000명, 40대 4만 2000명, 70대 4만, 30대 2만 9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20세미만대에서도 각각 2만명과 1만 3000명이 넘는 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청각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이명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이어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정이비인후과 정국진 원장은 소음과 스트레스, 노령환자 증가를 꼽았다.

정 원장은 "이명의 형태나 강도는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흔히 가늘고 약하게 삐하는 소리가 나타나고, 매미 소리, 귀뚜라미 소리, 종소리 등의 불규칙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오직 자신의 귀에서만 들리는 소리이기 때문에 환자가 겪는 심리적인 고충은 상당하다"며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이 특정 질환과 관련이 있다면 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명치료법 중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치료방법은 이명재활치료법으로 개별심리상담과 소리치료 등을 통해 이명을 생활속에서 습관화시키면 궁극적으로는 이명을 인식하지 않는 단계까지 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정 원장은 "이명에 대한 철저한 이해로 불필요한 공포를 없애주고 머리 속의 자연스럽고 중립적인 소리로 반응하도록 도와주면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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