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납품 하시죠"…알고보니 교도관 사칭 사기
- 강신국
- 2011-02-15 12:28: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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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지역 약국서 발생…"능수능란한 언변에 피해 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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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안양시약사회에 따르면 관내 한 약국에서 재소자들이 사용할 의약품 납품계약을 시도한 사건이 발행했다.
사기범은 기존 거래 약국과는 계약이 만료돼 교도소 의약품 납품 계약을 추천해 주겠다고 약사를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은 재소자들에세 영양제, 바타민 등 일반약을 납품할 수 있게 해주고 약 대금은 현찰로 주겠다고 말했다는 것.
해당약국의 약사는 "이미 한달 전에 약국에 방문해 드링크를 먹으면서 교도소 이야기를 했다"며 "한 달후에 다시 방문해 의약품 납품계약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한번 주문시 300만원 씩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며 "사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나중에 법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니 사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같이 이야기를 들은 직원도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말을 한다"고 귀띔했다.
사기범은 50대 남성으로 말쑥한 차림에 보통 키에 약간 통통한 체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측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교도소 납품 의약품은 공개 입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약국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해도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법무부측도 교도관이 약국에 직접 방문, 의약품 입찰 설명을 하지 않는다며 약국에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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