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고기·우유 대처할 식품은?
- 이혜경
- 2011-02-16 09:20: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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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질환에 따라 보충 식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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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병원 가정의학과 황선욱 교수는 "적당한 칼슘과 단백질 섭취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더욱 필수적"이라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단백질이나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고기와 우유를 대처할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황 교수는 단백질 중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리 몸의 약 16%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은 근육, 장기, 피부, 모발, 손톱, 발톱 등의 주성분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과 싸우는(항체) 기능을 갖고 있으며 혈액을 응고시키는데 중요한 성분이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이 섭취하는 단백질은 모체 조직의 재생뿐 아니라 태아와 태반의 형성, 자궁과 유방의 발육, 모체 혈액량의 증가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육류에서 섭취할 수 없는 단백질은 생선, 어묵, 조개 등 어패류나 콩, 두부, 계란, 치즈 등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가정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고등어, 갈치, 조기 등은 소고기, 돼지고기와 단백질 함량이 비슷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고지혈증,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두부, 콩, 계란 등에도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같이 섭취하면 좋다. 비교적 저렴한 육류인 닭고기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칼슘 섭취를 위해 많이 마시는 우유를 대처할 식품은 무엇일까. 황 교수는 평소에 우유를 즐겨 마시던 사람은 멸치, 새우, 깨, 미역, 시금치, 브로콜리 등 칼슘 함량이 많은 식품 섭취를 권장한다.
다만 우유에 비해 칼슘 흡수력이 떨어지는 차이가 있으므로 한 가지보다 여러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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