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병상수 제한해야"…지방병원장 성토
- 이혜경
- 2011-02-18 1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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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병원회장협, 병협에 대책마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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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병상수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시·도병원회장협의회(회장 김윤수)는 17일 회의를 열고 환자들의 대도시 집중 등 병원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원도, 대전, 충청도 등 지방 중소도시 병원장들은 지역환자 이탈현상에 대한 우려감을 보였다.
특히 강원도병원회 송재만(연세원주의료원장) 회장과 충남도병원회 송시헌(충남대병원장)은 병상수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마련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이들은 "대다수 지방병원들이 간호사 뿐만 아니라 전공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병협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병원회 백성길(백성병원장) 회장은 병상총량제를 제의했다.
백 회장은 "시도병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병상총량제가 필요하다"며 "병협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분업 재평가에 대한 질문도 오갔다.
백 회장은 "의약분업 재평가에 대한 병협의 입장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은 "조만간 병협 단독 또는 의협과 공동주최의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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