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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학술마케팅'에 국내 제약사도 가세

  • 최봉영
  • 2011-03-04 06:46:40
  • 보령·중외·비씨월드, 영업사원에 태블릿PC 지급

JW중외제약이 영업 사원에게 갤럭시탭을 지급했다.
국내 제약사들이 태블릿PC를 통한 학술 마케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 JW중외제약, 비씨월드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우선적으로 태블릿 PC를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지난 2일 고혈압신약 '카나브' 발매식에게 500여명의 영업 사원에게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아이패드 영업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의료학술 정보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제약 관련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영업사원들이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플릿,의약품 정보 등도 아이패드를 통해 필요한 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전환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 역시 학술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약 500여명의 영업 사원에게 '갤럭시탭'을 지급했다.

중외제약은 자회사인 중외정보기술이 개발한 '모바일 영업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의약품 재고 현황과 제품 주문 등 필수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태블릿PC 지급으로 주력 제품에 대한 MR들의 디테일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과 약국 등 영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제약사 중에서는 비씨월드제약이 약 30여명의 영업사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일부 상위제약사들도 태블릿 PC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태블릿 PC를 학술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국적제약사 중에서는 오츠카, 노바티스, 에자이, 갈더마코리아, 머크세로노 등이 국내사보다 한발 앞서 태블릿 PC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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