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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 의사연봉 7880만원…민간병원 67% 선"

  • 최은택
  • 2011-03-04 09:32:22
  • 요약
  • 국회, 의약사 등 보수현실화-인력확충 등 대책마련 촉구

국립병원 재직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7880만원 수준으로 민간병원의 6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파로 정원 충족율이 60%를 밑도는 등 인력수급이 어려워 좋은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국립병원 및 보건소 활성화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의약사 등의 보수현실화와 인력확충 등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병원 재직 의사의 1인당 연평균 임금은 7880만원 규모다. 민간병원 봉직의 연평균 임금 1억1717만원의 67.3% 수준으로 3837만원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추계됐다.

이런 열악한 처우는 국립병원 인력수급 차질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실제 국립서울병원 등 9개 국립병원의 의사 정원은 115명이지만, 정규직 근무자는 68명으로 충족율이 59.1%에 불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에 대해 "국립병원 및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의료진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환자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보수 현실화, 근무환경 개선 등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국립병원 의사 보수 현실화를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최대 230억4900만원의 재정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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