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새 병원 99%, 의원 40%, 약국 8% 증가
- 김정주
- 2011-03-08 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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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2010년 등록현황 집계…의사 8만2000명·약사 3만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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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병상수 52만8000개…10년 새 80% 폭증

반면 의료인력의 경우 인구 1000명당 0.66명 꼴로 OECD 평균보다 0.8명 적어 그만큼 의료인력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8일 공개한 '2010년 보건의료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기관 수는 총 8만1681개로, 10년 전인 2000년 6만1776개와 비교해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요양병원과 조산원의 증감 편차가 단연 두드러졌다.
2000년 19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은 2010년 말 현재 867개로 무려 4463.2% 폭증한 반면 조산원은 126개에서 10년 새 63.5% 줄어든 46개로 나타나 출산율 저하를 반증했다.
의원의 경우 1만9688개였던 10년 전과 비교해 39.5% 늘어난 2만7469개로 나타났으며 약국도 1만9530개였던 2000년보다 8% 증가한 2만1096개로 집계됐다.
나머지 치과병원 218.3%, 병원 98.6%, 한의원 66.5%, 치과의원 38.6%으로 나타나 증가세를 보였고 한방병원과 종합병원도 각각 19.1%, 11.8% 늘어 뒤를 이었다.

약사의 경우 10년 간 16.1% 늘어난 3만215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집계된 OECD 국가 평균치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병원 및 병상수가 매우 높았으나 인력 수는 현저히 적었다.
인구 100만명 당 병원 및 병상 수를 살펴보면 병원 수는 우리나라 58.5개와 비교해 OECD 평균이 27.5개 적은 31.03개였으며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OECD 평균 5.34개보다 3.61개 많은 8.95개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은 우리나라가 OECD 평균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 수는 OECD 평균 6.74명에 비해 매우 낮은 2.37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눈여겨 봐야할 것은 OECD 자료기준 2005년 대비 2008년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 증가율로, 우리나라가 OECD 평균 보다 대체로 높다는 점이다.
의사 증가율의 경우 우리나라는 14.1%로 OECD 평균 2.2%의 7배에 달하며 치과의사의 경우 10.8%로 1.3%인 OECD 평균의 10배에 육박한다.

지역별 증가율은 경기 59.1%, 울산 40.3%, 제주 38.1%, 충남 37.9%, 경남 33.7%, 인천 33.6% 등이 전국 평균 증가율 32.2%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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