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부인들, 병원 환자 안내도우미로 맹활약
- 박동준
- 2011-03-10 15: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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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의료원 원장·약제부장 부인 등…"환자들 칭찬에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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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강진의료원의 '4인방 봉사대'로 불리는 박영걸 의료원장의 부인 김인숙씨, 민병채 방사선과장의 부인 기귀종씨, 유재국 약제부장의 부인 박영임, 박노성 원무과장의 부인 장채숙씨.
이들은 민병채 방사선과 과장의 부인인 기귀종씨의 제안에 의기투합해 지난 1월부터 접수, 수납, 검사 안내 등 병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안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환자들이 많은 병원 특성을 감안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특히 이들은 안내봉사 과정에서 얼굴을 익힌 독거노인들이 의료원을 찾을 때면 안내 도우미가 아니라 따뜻한 말동무로 변신해 외로운 마음까지 달래주고 있다.
의료원장을 비롯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약사의 부인들이 직접 안내 도우미로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이들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는 것이 의료원의 설명이다.
박 의료원장의 부인인 김인숙씨는 "어르신들이 집에 돌아가면서 손을 잡고 감사인사를 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병원 이용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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