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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저소득층 무료 인공관절 첫 수술

  • 이혜경
  • 2011-03-11 11:07:58
  • 요약
  • 퇴행성관절염으로 입원한 이길순씨 혜택 받아

무료수술을 받은 이길순씨
을지대병원은 최근 양쪽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입원한 이길순(68)씨를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수년 전부터 양쪽 무릎에 찾아온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염을 앓았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밤잠을 못이뤄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이씨. 하지만 수백만원의 수술비는 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던중 을지대병원이 공공의료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 100명에게 검진부터 수술, 퇴원까지 모든 진료비를 지원해주는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의 첫 수혜자로 선정,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이씨는 "지난 몇 해 동안 아픈 두 다리 때문에 하루의 대부분을 방안에서만 보내야하는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했다"면서 "을지대병원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병원과 수술해주신 최원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씨를 집도한 최원식 교수는 "무릎 연골이 심하게 닳아 관절에서 두 뼈 사이가 좁아지고 관절의 변형이 심했다"며 "성공적인 수술로 2주 후면 퇴원이 가능능해 2∼3개월 후에는 목발없이 정상적인 보행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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