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일본 대지진 참사 의료지원 준비
- 이혜경
- 2011-03-14 18: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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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구호 활동 전개를 위한 현지 상황 파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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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일본에 의료지원을 하기로 했다.
의협은 "일본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것에 대비해 신속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며 "일본 대지진 피해 의료지원단의 파견 준비를 위해 의료지원단 인력 풀 구축과 구호 의약품 목록 정비 등 실무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14일 일본의사회에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와 의사회의 의료구호 계획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사회는 재해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비상회의를 개최해 일본의사회 차원의 대책방안과 외국의 의료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사회 측은 이번 지진으로 동경에 소재한 일본의사회관을 손상 당했고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역의사회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지역 회원들의 인명 피해를 포함한 전체적인 피해상황의 집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만호 회장은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국민들이 내·외과적 부상뿐 아니라 정신적 상해와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성 피폭 피해 등 다양한 위험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의협 의료구호단 파견이 확정될 경우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04년 남아시아 지진해일을 비롯해 북한 용천폭발사고, 파키스탄 지진, 아이티 대지진 등 해외의 재난 재해 발생 때마다 인도주의 차원에서 적극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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