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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MOU 체결 외자 5곳, R&D 2875억 투자

  • 최봉영
  • 2011-05-07 06:49:10
  • 요약
  • 투자 집행률 50%...AZ, 목표 금액 초과 달성

한국화이자제약
국내에 R&D 투자 MOU를 체결한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까지 약속한 투자 금액의 절반 가량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데일리팜이 복지부와 MOU를 맺은 5개 제약사들의 R&D 투자 누적 금액을 조사한 결과 작년까지 총 2875억원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 제약사가 약속한 총 투자금액은 6200억원으로 이 중 45% 가량의 투자가 진행됐다.

MOU 투자 계약을 체결한 5개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 오츠카 등이다.

지난해까지 26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총 400억원의 R&D 투자를 진행해 목표 예정 금액을 초과 집행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주요 병원과 항암제 개발을 위한 초기연구를 협력 중이며, 매년 국내 연구자 한명을 선정해 본사 R&D센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로 R&D 투자가 종료됐지만,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이자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까지 약 140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속했던 투자액의 약 46.6%를 집행했다.

한국화이자는 6개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약동학·약력학 모델링&시뮬레이션 센터를 설립했으며, 국내 제약사와 아시아내 화이자 법인 중 최대 규모의 임상팀을 보유하고 있다.

MOU 체결 제약사 R&D 투자 집행 금액
사노피아벤티스는 작년까지 410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투자 진행률은 58%를 기록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간호.약학 대학생에 대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을 교육 중이며, 국내 다국가 임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오츠카는 201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작년까지 약 155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오츠카는 올해 약 90억원 가량의 금액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오츠카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공급기지로 한국을 지정했으며, 생산전용 시설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항암제, 중추신경계 등 난치성 질병의 치료영역에 대한 임상연구를 국내에서 착수키로 했다.

한국노바티스는 2013년까지 5년간 1억불, 약 12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작년까지 약 512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집행률은 약 41%다.

노바티스는 벤처펀드를 통해 생명과학 및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바이오 메디칼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임상 수준이 발전을 하게 된 것에 다국적제약사들의 투자가 기여한 바가 크다"며 "한국 임상 수준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만큼 다국적제약사의 임상 투자도 해마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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