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고용하면서 슈퍼판매는 불가?
- 강신국
- 2011-03-23 07:37:0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이에 특수장소 의약품 판매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복지부의 정책방향으로 잠잠하던 슈퍼판매 논란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지형도를 보면 찬성쪽은 의료계, 일부 시민단체, 기획재정부 등이다.
반대쪽은 약사회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다. 의약사와 재정부-복지부가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논란의 핵심은 국민 편의성이냐 아니면 의약품 안전성이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약사사회 쪽으로 눈을 돌려보자. 약 사기가 불편하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약사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약사회 관계자는 "저녁시간 약사는 퇴근하고 무자격자가 약을 파는 약국이 태반인데 약은 약사에 의해 취급돼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약은 약국에서만 팔면 되지 약사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는 게 약국가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는 직능 이기주의다. 의약품 안전성과 국민 편의성 논의를 떠나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약국에서 약을 파는 행위는 일반약을 단순히 매출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
국민 편의성을 생각하면 되려 슈퍼에서 취급하는 게 낫다. 전문카운터의 무차별적인 끼워팔기, 진맥을 통한 한약조제 등이 지금 약국의 현실이다.
일반약 슈퍼판매에 반대하는 약사회 주장이 직능이기주의로 변질되지 않으려면 약사들의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3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4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5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6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7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8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9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 10또 터진 의료인 흉기 협박 범죄...의협 "강력한 처벌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