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걸리면 근육은 줄고 지방 늘어"
- 이혜경
- 2011-03-28 2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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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구로병원, 근육감소증 확률 연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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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당뇨센터 최경묵 교수는 2007년부터 '한국형 마른 비만 (Korean Sarcopenic Obesity Study, KSOS)' 연구의 일환으로 총 810명(2형 당뇨병 환자 414명, 일반인 39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은 6.9%인 반면,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은 1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험자의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할 경우, 당뇨병 환자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근육감소증의 위험성이 더욱 높았다.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더 근육감소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체질량지수(BMI)는 유사한데도 불구하고 근육량은 감소하고 지방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양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the Health ABC Study'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체질량지수가 매우 높으며 근육과 지방 모두 증가했다. 다만 일반인보다 근육량은 증가해도 근육의 강도는 약해졌다.
결국 2형 당뇨병은 잠재적인 요소들을 고려하더라도 근육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여성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규명됐다.
최 교수는 "당뇨병 환자라면 겉보기에 비만이 아니고 정상체중이라하더라도 근육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저항성 근육운동을 함께 실시해야 한다"며 "근육감소를 개선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고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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