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제약계 사람도, 주식도 '겨울한파'
- 최봉영
- 2011-04-01 06:48: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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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제약사 시가총액 합계 3개월 새 6405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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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등록 제약사들의 1분기 주가가 부진했다.
유한양행, 동아제약,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등 시가 총액 상위 제약사들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데일리팜이 34개 코스피제약사의 1분기 주가를 살펴보니 평균 주가는 6.1% 내려갔으며 제약사 합계 시가 총액은 10조5498억원에서 9조9093억원으로 6405억원이 빠졌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주가가 2051p에서 2006p로 2.7%p 오른 것을 감안할 때 전체 주식 시장에서 처지는 약세였다.
이 기간동안 시가 총액이 늘어난 제약사는 7개 제약사에 불과했으며, 줄어든 곳은 23곳에 달했다.

신풍제약과 종근당의 시가총액은 각각 382억원, 327억원 늘었으며, 한미약품 220억원, 유나이티드제약 180억원, 삼성제약 63억원, 환인제약 57억원 순이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일본 원전 수혜주로 평가돼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으나 대부분 제약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약업종 대장주인 유한양행은 3개월 새 시가 총액이 1931억원 줄어든 1조6506억원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은 1225억원, LG생명과학 1085억원, 일양약품 1079억원 줄었다.
제일약품, 한독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등 처방액 상위 제약사 주가도 수 백억원씩 빠졌다.
상위 제약사의 주가 약세는 최근 처방약 시장에서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출시한 보령제약은 아직까지 주가 부양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한양행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으며 녹십자(1조3290억원), 동아제약(1조2471억원), LG생명과학(7634억원), 한미약품(6573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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