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국시 문제 유출…징계 대상자는 교수들"
- 이혜경
- 2011-04-05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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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속으로 실기시험 준비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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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5일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의대생에 대한 처벌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의총은 "이번 사건에서 범죄자로 비난 받아야 할 사람들은 복지부와 의대 교수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같은 주장의 이유로는 ▲문제은행의 구성이 불가능한 실기시험의 문제를 복구해 논의한 것은 범죄로 볼 수 없다 ▲실기시험 자체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전의총은 "실기시험은 주어진 병력과 증세만으로 특정 질환에 대한 가진단과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가지수가 많을 수 없어 문제은행을 구성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9년 처음 치뤄진 의사국시 실기시험이 당시 의대생과 국시원 간 소송까지 오갔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의총은 "의사의 자격을 평가하는 중차대한 실기시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서 밀어부친 의과대학 교수들은 비난 받아야 한다"며 "선진국의 시험제도를 모방해 시작한 시험 자체도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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