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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추진 전의총' 9개 제약사 초청 설명회

  • 이혜경
  • 2011-04-07 08:51:01
  • 요약
  • 노환규 "제약사 반응 긍정적"…희망기업에 2차 설명 예정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국내서 활동중인 9개 제약회사를 초청, 자신들이 설립을 추진중인 '한국의료정책연구소(가칭)'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목된다.

전의총은 6일 보도자료를 내어 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보령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8개 제약사와 바이엘코리아 등 총 9개 제약사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 초청, 정책연구소 설립 배경과 향후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의총은 "의약산업을 함께 키우려면 의료단체와 제약기업이 힘을 합해야 한다"며 "의료정책연구소에 대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설립 예정인 대한의원협회(가칭)와 전의총이 국내 제약사와 함께 의료정책연구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의총은 "의료계와 제약계는 한정된 파이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경쟁자로 보면 안된다"며 "파트너로서 의료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산업과 제약산업은 국가가 육성해야 할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는게 전의총의 입장이다.

의원협회설립추진위원 유승호 상임고문은 "이제는 의료계와 제약계가 좀 더 소통하고 공통의 목적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상호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의총은 보도자료에서 "모 제약사 사장이 연구소 설립에 대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제약사가 이러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전의총은 연구소가 설립되면 ▲적정진료수가 ▲심평원 삭감 및 임의비급여 ▲원격진료 ▲건강관리서비스 ▲주치의 제도의 폐해 ▲의약분업 재평가 ▲의약품 리베이트 및 제약산업 발전 방향 등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4월 말 참여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연구소 설립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3~6개월 이내 설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30곳의 제약사가 초청 대상이었으나 9곳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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