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간이식 3000례 달성
- 이혜경
- 2011-04-07 17:08: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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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이식 성공률 96% 세계 최고…4년 연속 연 300례 이상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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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지난 1992년 8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했다.
1999년 1월 세계 최초의 변형 우엽 간이식 성공, 2000년 3월 세계 최초의 2대1 간이식 성공, 2003년 9월 세계 최초의 교환 간이식 성공 등 다양한 성과물도 얻어냈다.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생체간이식수술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2,570건을 기록중이다.
특히 생체부분 간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999년 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변형 우엽 간이식(간의 오른쪽 부분을 이식하는 수술법)은 간이식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 놓은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0년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2대1 간이식은 현재 306건을 기록해 역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달성했다. 2003년에는 세계 최초로 혈액형이 맞지 않는 환자가족간의 교환간이식 수술(환자 2명, 기증자 2명의 간을 교환해 동시에 수술)에 성공했다.
2008년 11월에는 ABO 혈액형 부적합 2대1 간이식을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3000례를 달성하는 동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연 30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특히 2010년에는 전 세계 간이식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연 367건의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000례 돌파는 지난 2008년 6월 2000례 돌파 이후 불과 2년 10개월이라는 최단 기간에 이뤄져,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유기적인 수술 시스템이 갈수록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이승규 교수는 "3000례의 기록은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온 팀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96%라는 이식성공률에 안주하지 않고 잃어버린 4%의 환자를 생각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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