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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명예훼손으로 김진현 교수 고소

  • 이혜경
  • 2011-05-12 09:11:18
  • 요약
  • 11일 서울중앙지검에…김 교수 뉴스 출연 발언 문제 삼아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11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검에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학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5일 KBS 9시 뉴스에 출연, "같은 복제약 인데도 비싼게 많이 처방되고 싼 건 처방이 잘 안돼요. 그 이유는 뭐겠습니까? 리베이트 말고.."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의총은 김 교수의 발언은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비싼 약을 처방한다고 지목한 것으로써 의사들이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입장이다.

전의총은 "김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환자의 생명을 담보하는 의사들은 무조건 싼 약을 처방해야 한다"며 "성분이 동일하고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되도 제품마다 역가와 이에 따른 약효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실을 간과한 채 의사들이 약을 처방하는 기준은 리베이트 때문이라고 규정한 김 교수의 발언이 악의적이라는게 전의총의 주장이다.

전의총은 "김 교수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모든 의사들은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비싼약을 처방하는 파렴치한이 됐다"며 "숭고한 의사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시킨 김진현 교수를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날 고소에는 노환규 대표가 대표 고소인으로 나선 가운데 개원의 41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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