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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약사회 "DUR 하자면서 슈퍼판매 웬말"

  • 박동준
  • 2011-05-13 09:14:23
  • 요약
  • 결의문 채택…"모든 의약품은 약사만 취급"

한국여약사회(회장 성수자)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정책을 강하게 성토하며 대한약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여약사회는 최근 월례회의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등 각 시·도약사회와 힘을 합해 한 톨의 일반약도 슈퍼에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재벌 계열 대형마트를 위한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나서 친재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수자 회장은 "정부가 한쪽에서는 DUR을 일반약까지 확대하려고 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얘기하는 상황"이라며 정부 부처간 정책이 일관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회장은 "의약품 슈퍼 판매 논의는 시장논리에 의해 간단하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중심으로 의약품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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