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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운동에 나선 의사들, '베지닥터' 창립 총회

  • 이혜경
  • 2011-05-16 17:43:36
  • 요약
  • 21일 국회헌정기념관서 총회·채식심포지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로 구성된 '베지닥터'가 21일 국회헌정기념관서 창립 총회 및 채식심포지엄을 갖는다.

베지닥터는 우유·계란·유제품 조차 먹지 않는 비건(vegan) 채식을 지향하며 현미채식의 건강 증진 효과와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베지닥터는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육식을 배체한 채식식단에 대해서는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은 현실"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900여만 마리의 가축이 땅에 묻히면서 육식에 대한 회의가 확산되고 채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외 논문이나 학술 연구에서도 완전 채식식단을 고수한 집단이 건강상태가 좋고 유병률도 낮다는 발표들이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다. 베지닥터는 "최근 20~30년간 음식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균형있는 식사의 한 축으로 알려졌던 동물성 식품이 더 이상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며 "동물성 식품은 과거 성인병으로 분류되던 생활습관병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에 맞춰 완전 채식을 지향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전문가들이 채식에 관한 지식과 치료경험을 공유하고자 베지닥터는 창립총회를 계획했다.

베지닥터 창립총회 및 채식 심포지엄 행사에는 박은수 의원,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할 계획이며, 국민건강증진과 생명존중, 지구 환경보호라는 뜻을 갖은 그린뱃지를 나눠달고 본격적인 채식 홍보를 위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지닥터 회원가입이나 창립총회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egedoctor.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90-25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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