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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매, 연합전선 구축 '잰걸음'…공동물류 시동

  • 이상훈
  • 2011-05-23 06:49:44
  • 고용규 회장, 200여 회원사에 공동물류조합 참여 호소

서울시도협 산하 병원분회 회의 모습.
중소 도매업체들이 연합전선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 고용구 회장은 최근 '중소도매물류조합(가칭)' 결성을 위해 서울·경기 소재 회원사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공문이 전달된 회원사만 200여 곳에 달한다.

공동물류사업은 과거에도 시도 된 바 있으나, 업체간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현실화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실제 그동안 중소 도매업체들은 시장형 실거래가, 쌍벌제 시행 이후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가 대형도매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

이제는 따로경영이 아닌 동업경영도 고려할 때가 왔다는 인식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창고면적 기준 부활도 공동물류사업을 재촉하기는 마찬가지다. '도매 창고면적 최소 264㎡(80평) 이상 확보 의무화'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에 따라 신설도매 뿐 아니라 법 시행 당시 도매상 허가를 받은 업체들도 3년 이내에 시설을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병원분회 고용규 회장은 5월 개최된 월례회에서 '중소도매물류조합'을 언급하고 준비위원회 조직구성 및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고 회장은 공문을 통해 "현재 의약품 도매업계는 취약한 구조와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이 시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하지만 국내 도매업계는 동업경험이나 제휴 사례가 극히 드문 실정이다"며 "따라서 공동구매 혹은 다양한 전략적 제휴의 장점 등을 논의, 업계 스스로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말해 중소도매물류조합 준비위원회 구성이 그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고 회장의 견해다.

고 회장은 "중소도매물류조합이 한 대안이 될 수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것이 발전해 미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중소형 도매업소들의 앞날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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