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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암환자 위한 로비 음악회

  • 이혜경
  • 2011-05-24 17:36:41
  • 요약
  • "문화 예술이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

서울대암병원(원장 노동영)이 로비에 음악회를 열고 암 치료 뿐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암병원 음악회는 치료과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잃기 쉬운 암환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위안을 얻도록 하자는 취지로 암병원 3층 로비에서 아마추어,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문화자원봉사자의 연주로 이뤄지고 있다.

음악회는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에 진행돼 환자들은 진료 스케줄에 상관 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 피아니스트 김정현의 독주회를 처음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내원객, 직원 및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현재 3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17일 열린 3번째 음악회는 과거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았으며 암병원 개원식에서 축하 연주를 한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주축이 된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이 참여했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암병원은 암환자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는 것은 물론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해 문화예술이 넘치는 병원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측면을 강조해 환자와 보호자, 직원, 일반인에게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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