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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공식 개원…623병상·23개 진료과 가동

  • 이혜경
  • 2011-05-25 16:37:08
  • 요약
  • 중랑구민 2500여명 참석…"동북구 종합병원 역할 할 것"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진료를 시작한지 딱 두달만인 오늘(25일) 공식 개원기념식을 진행했다.

중랑구 유일의 종합병원이 개원한 만큼 오세훈 서울시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진성호 의원, 유정현 의원, 윤상일 의원 등 14명의 정치인과 25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했다.

서울의료원이 25일 공식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2500여명이 자리를 빛내 개원식을 축하했다.
지난 3월 25일 623병상 8개 센터 23개 진료과로 개원한 서울의료원은 현재 모든과가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가동병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개회식날 유병욱 의료원장은 "34년전 강남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설립된 서울의료원이 중랑구에서 새로 태어난 날"이라며 "오세훈 시장이 강조한 명품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민간의료와 차별화를 두면서도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의 파수꾼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원식에 참석한 구민에게 "중랑구민 여러분 반갑고 즐거우시죠?"라는 멘트로 축사를 시작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료원이 동북권의 대표적 진료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은 그 어떤 병원보다 다인실 병실 보유율이 82%로 높은 수준"이라며 "특화센터, 최신의료기기 도입, 장례식장까지 시민들의 의료복지혜택을 높여줄 것"임을 강조했다.

3만222평에 마련된 중랑구 유일의 종합병원

서울의료원은 연면적 3만222평 규모에 지하 4층~지상 13층으로 지어졌다.

당초 설계대로라면 지하 4층 주차장은 없는 공간이었으며, 현재 녹지 공간이 지상은 12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돼야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착공을 앞두고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 주창장을 늘려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했다"며 "오세훈 시장이 50~100년을 내다보고 65억원을 투자해 지하 4층 주차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인근 을지병원은 1만2000평, 상계백병원은 1만3000평, 건국대병원 2만5000평"이라며 "서울의료원은 그보다 넓은 3만222평이라는 사실이 뿌듯하지 않느냐"며 구민들에게 박수를 요청했다.

서울의료원 전경, 옥상공원, 중환자실과 다인실 병동 모습.
한편 서울의료원은 넓은 공간 뿐 아니라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CT, 최신의 3.0T MRI, Dual Source CT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기존의 낙후된 공공병원의 모습을 개선했다.

또한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아토피·천식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재활의학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암센터 등 총 8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자들의 응급진료를 위해 신속한 시술이 가능한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가동하며 위급한 경우 시술실이 바로 수술실로 사용이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설비를 갖췄다.

또 공공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미래맘가임클리닉(인공수정·체외수정 진료)을 신설해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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