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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약은 시장좌판대 공산품이 아니다"

  • 강신국
  • 2011-05-26 16:36:47
  • 요약
  • 성명서 내고 일반약 슈퍼판매 추진에 강력 반발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가 의약품은 시장 좌판대의 공산품이 아니라며 일반약 약국외 판매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25일 성명을 내어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국민의 편의성을 등에 업은 시장만능주의 다른 표현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은 시장좌판대의 공산품이 아니다"면서 "의약품의 제한 없는 방출, 지도감독이 빠진 의약품 관리 소홀은 결국 국민 건강을 좀 먹고 총 의료비용 증가를 가져 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시약사회는 "보건소 등 공공의료 확대로 심야 의료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약품 슈퍼 판매는 의료 부분의 정부기능을 축소하고 의료이용의 책임과 비용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약국내 전문 판매원이 있으니 슈퍼 판매도 문제가 없다는 논리는 시정돼야 할 문제의 의료 현실을 조장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전문판매원을 척결하고 보건 전문인으로서 자정하라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기재부, 청와대는 시장만능주의의 환상을 벗어버리고 진정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국민의 편의성을 등에 업은 시장만능주의 다른 표현,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주장은 철회돼야 한다 !!

보건 전문인 약사를 장사꾼으로 폄하 시키는 집단에게 강력히 항의 한다!!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 논란이, 마치 약사들의 밥그릇 챙기려는 이기심이 전부인 양 호도하는 여론과 정부의 편향적 정책결정 태도에, 전국의 6만 약사들은 분노하고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해당 위정자들의 아전인수 격 편향을 전국약사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시민단체 등에 업고, 의약분업 무력화, 약사직능 말살 획책하는 의사들은 가면을 벗어라!

의약분업은 의사와 약사 간 협력적인 소통으로, 환자들에게 과잉진료와 과잉투약,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자동제어 정책이다. 결코 밥그릇 싸움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의사들은 약사들에게 치졸한 직능폄하를 퍼부으며, 의약품 슈퍼 판매가 마치 국민을 위한 정책인 양 시민단체를 사주하여, 본질적으로 의약분업을 무력화 하려고 있다. 약사직능을 폄하하여 의사와 약사를 주종의 관계로 고착화하려는 저의! 정당한 의료정책을 왜곡시켜, 껍데기만 남기려는 반국민적 처사! 의료 부문을 통째로 시장만능의 공산품 시장으로 변질시키는 직능 이기주의 가면을 벗어내라!

의약품 슈퍼 판매로 의약품 이용의 빗장을 풀고, 제약사의 대량생산과 의약품 소비를 방조하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실업자가 줄어드는가?

이것이 정부가 생각하는 국민의료비 절감인가 !!

재경부와 기재부, 청와대는 시장만능주의의 환상을 벗어버리고, 진정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제시하라!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가 갈 길이 아니다! 의약품은 시장좌판대의 공산품이 아니다. 의약품의 제한 없는 방출, 지도감독이 빠진 의약품 관리 소홀은, 결국 국민 건강을 좀 먹고, 총 의료비용 증가를 가져 올 뿐이다.

오히려 보건소 등 공공의료의 확충, 확대로 심야의 의료 이용 불편을 해소하라! 의약품의 슈퍼 판매는 의료 부분의 정부기능을 축소하고, 의료이용의 책임과 비용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처사일 뿐이다.

오히려 약국내 전문 판매원이 있으니, 슈퍼 판매도 문제가 없다는 논리는, 시정되어야 할 문제의 의료 현실을 더욱 조장하겠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전문판매원을 척결하고, 보건 전문인으로서 자정하라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을 준비가 돼 있다.

2011년 5월 25일 부 천 시 약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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