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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시대 '로펌'도 뜨겁다…제약계 인재 영입 몰두

  • 이상훈
  • 2011-05-30 06:49:52
  • 요약
  • 전직 고위관료·J사 이사, 내달 1일부터 출근…올해 들어 6명째

제약 전문 로펌들의 제약사 임직원 및 보건복지 행정인력 스카웃 열풍이 불고 있다.

쌍벌제 이후 검·경 수사를 비롯 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조사 및 처벌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 의뢰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지부 전 고위관료 모씨와 최근 사직한 J제약 L 전 이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제약 전문 로펌에 출근한다.

모씨는 보건복지부 차관출신으로 산하기관장을 엮임한 바 있으며 L이사는 대관 및 도매유통 업무에 정통한 인사다.

이미 로펌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약계 인사도 다수 있다.

제약협회 부회장을 엮임했던 문경태 (전 복지부 실장) 전 부회장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지난 5월부터 활약하고 있다. 문 전 부회장은 세종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법률 자문 및 대외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법인 율촌은 올해 초 식약청 서기관 출신 이준한(의료제약팀) 수석전문위원을 영입했다. 현재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이 전 서기관은 중대 약대 출신으로 식약청 의약품감시과, 의약품안전정책과, 감사과 등을 거쳤다.

유영학 보건복지부 전 차관도 율촌에서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 전 차관은 최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은 올해 초 변호사 출신 복지부 보험약제과 김성태 전 사무관과 화이자 대외협력실 이진 전 전무를 스카웃했다.

김&장에는 ▲독성관리원장으로 30년 공직인생을 마감했던 최수영 전 원장 ▲복지부 출신 이재현 전 사무관 ▲식약청 출신 편웅범 전 과장, 이동하 전 과장, 장영욱 전 사무관, 김지원 전 연구위원 ▲심평원 출신 이욱 전 부장 등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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