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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모은 젊은의사 아카데미 1회 행사 '절반의 성공'

  • 이혜경
  • 2011-05-30 12:29:46
  • 요약
  • 참여율 기대에 못미쳐 이쉬움…"정기 개최 예정"

지난해 11월부터 대한의사협회 청년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제1회 젊은의사 아카데미'가 낮은 참여율로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데 그쳤다.

의협 청년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6개월간 공보의협, 전공의협, 전의련과 함께 '젊은의사 아카데미'를 기획해 29일 개최했다.

행사 장소는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900명을 채울 수 있는 넓은 공간이지만, 참여한 젊은 의사는 200여명에 불과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1회 젊은의사 아카데미가 2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지만, 대다수 젊은 의사가 시상식이 끝난 이후 자리를 비웠다.
젊은 의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상식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지만 시상식이 끝난 이후 공연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젊은 의사가 빠져나갔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마련된 '선배와의 대화-의료계에서 젊은 의사의 역할'도 공연팀의 리허설로 인해 당일 취소됐다.

행사 취소로 공연팀에게는 40분 이상의 리허설 시간이 주어졌다.

신민석 위원장은 "악기 조율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 때문에 선배와의 대화는 취소됐다"면서 "당초 선배와의 대화는 일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절하기로 기획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배로서 답변 예정이었던 좌훈정 청년위원회 위원은 "지난해 가을 워크숍을 통해 후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었다"면서 "후배들의 고민은 여느 대학생들과 비슷하게 연애, 취업이 다수를 이룬다"고 언급했다.

한편 젊은의사 아카데미는 매년 5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올해는 공연을 가장 신경썼다"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열릴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준 전공의협의회장은 "의료계내 많은 정책적인 이슈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순간에서도 전공의들은 하루하루의 쳇바퀴와 같은 일정에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아카데미가 환기할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동운 공보의협의회장 또한 "젊은의사들의 축제의 장인 아카데미가 오늘은 시작으로 제2회, 제3회, 그 이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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