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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춘계 당뇨캠프

  • 이혜경
  • 2011-05-31 11:56:15
  • 요약
  • "가족관심이 치료 첫걸음"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29일 '2011 소아청소년 춘계 당뇨캠프(위원장 이기형)'를 개최했다.

양평들꽃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당뇨캠프는 병원별 소아청소년과, 간호부, 영양팀, 의료사회사업팀 등 각 분야 전문스텝과 당뇨환아 30명을 비롯한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육, 간호교육 등 당뇨환아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법 소개와 함께 가족단위로 쿠키만들기, 피톤치드비누 만들기, 미니운동회,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8세 이하 연령에서 발병하는 소아당뇨병은 90%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가 거의 이뤄지지 않거나, 적게 분비돼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만 하는 '인슐린 의존형(제1형 당뇨병)'을 말한다.

주로 10∼14세 사춘기 연령과 초등학교에 막 들어간 7∼8세에 많이 발병한다.

당뇨캠프에 참석한 권세이(여·11)환아는 "좋아하는 피자와 아이스크림을 마음대로 못 먹고 정해진 시간에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해서 힘들때도 많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해서 저와 같은 병을 앓고있는 친구들을 보고 함께 어울려 노니까 힘도나고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기형 교수는 "오늘 행사가 환자 스스로 당뇨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아당뇨는 정해진 시간에 인슐린주사를 맞고 식사와 운동요법을 평생 해야 하는 병으로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급·만성 합병증으로 심각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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