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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셉틴, 위암 1차 치료요법으로 보험급여 적용

  • 최봉영
  • 2011-05-31 12:25:28
  • 요약
  • 기존 치료제와 병행시 부작용 없이 치료 가능

한국로슈 '허셉틴'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표적 항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HER2 유전자가 과발현된 전이성 위암환자의 1차 치료요법으로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했다.

공고에 따라 허셉틴은 '전이성 질환으로 이전에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 백금계(cisplatin) 약물과 카페시타빈 또는 5-FU와 병용투여 시'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ToGA 임상시험의 총괄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교수는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 조기 발견시 완치율이 높지만, 전이성 위암에 대한 치료법은 그동안 큰 발전은 없었다"고 밝혔다.

방 교수는 "전이성 위암 환자들 중 15% 정도를 차지하는 HER2 과발현 환자들에게 이번 보험 급여 적용은 말기 위암 치료에서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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